7월 30일~31일(주말)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7/31 18:45

▶ 싸티힙 해변에 "비키니 금지! 우리의 문화를 존중해 주세요"라는 표지판 설치돼 물의

(사진출처 : Bright News)

  프랑스어 태국 정보지 ‘Quotidien de Thaïlande’는 촌부리 싸타힙군 싸메싼섬(Ko Samae San)에 설치되어 있는 약간 황당한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비키니 금지, 우리의 문화를 존중해 주세요(NO BIKINI Please respect our Culture)”라고 적힌 표지판이었다.

  ‘Quotidien de Thaïlande’에 따르면 싸메싼섬에는 태국 해군이 관리하는 5개 해변이 있으며, 관광객은 티엔 비치(หาดเทียน)와 룩롬 비치(หาดลูกหล่ม)에서만 수영이 가능하며, 투명도가 높은 물과 아름다운 산호초가 있는 곳이지만 입장 재한으로 하루 입장자는 500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해군 대변인은 싸메싼섬 앞 해변은 태국 해군이 관리하는 지역으로 일대는 에코투어리즘의 명소라서 관광객의 섬내 숙박은 금지되었다. 또한 “태국 문화와 전통에 모순되지 않고 뿐만 아니라 태국 해군의 관광자원 보존을 위해 비키니 착용 자제하고 적절하게 옷을 입도록 해군은 관광객들에게 협조를 요청한다(ขอความร่วมมือจากนักท่องเที่ยว ในการแต่งกายให้เหมาะสม งดเว้นการนุ่งบิกินี เพื่อความเป็นระเบียบเรียบร้อย โดยไม่ขัดกับวัฒนธรรมและประเพณีของไทย รวมถึงสนับสนุน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เชิงอนุรักษ์ของกองทัพเรือ)”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서 수영할 때 비키니를 입는 것이 보편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아니다(การใส่บิกินีเล่นน้ำทะเลไม่ใช่เรื่องที่ผิดเพราะเป็นวัฒนธรรมสากล)”는 등의 글이었다. 다만, 금지 사유가 비키니 착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때문일 것이라는 글도 있었다. 물에 들어가면 자외선 차단제 화학 물질이 산호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표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표지판에 더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제안의 글도 있었다.

  이 일이 발생한 후 태국 해군 복트렁(พลเรือโท ปกครอง มนธาตุผลิน) 대변인은 “(이곳은) 해군이 관리하는 다양한 관광명소 중 하나로 복장에 대한 강요는 없다. 다만 관광객에게 다른 자연 명소와 동일한 규정을 준수 협조를 요청한다(สำหรับแหล่งท่องเที่ยวต่างๆ ในพื้นที่รับผิดชอบของกองทัพเรือ จะไม่ได้มีการบังคับในเรื่องการแต่งกายเพียงแต่เป็นการขอความร่วมมือให้นักท่องเที่ยว ให้ปฏิบัติตามระเบียบข้อบังคับเช่นเดียวกับแหล่งท่องเที่ยวเชิงธรรมชาติอื่นๆ)”고 밝혔다.

  그리고 “관광객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군은 관련 기관에 문제의 표지판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와 함께 관광객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해 새로운 표지판 설치라는 지시를 내렸다(เพื่อป้องกันความเข้าใจผิดของนักท่องเที่ยว กองทัพเรือจึงได้สั่งการให้หน่วยงานที่เกี่ยวข้องดำเนินการนำป้ายดังกล่าวออกแล้ว และให้เร่งติดตั้งป้ายใหม่เพื่อทำความเข้าใจกับนักท่องเที่ยวให้มีความชัดเจนมากยิ่งขึ้น)”고도 밝혔다.

 
▶ 중국 장정 5B 로켓 부스터 잔해, 태국에 낙하할 확률은 1.2%

(사진출처 : Ch7)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원(สำนักงานพัฒนาเทคโนโลยีอวกาศและภูมิสารสนเทศ, GISTDA)에 따르면, 중국 ‘정정(長征) 5B’ 로켓 부스터 잔해가 7월 31일 태국에 떨어질 확률은 1.2%라고 밝혔다.

  ‘장정 5B’ 로켓은 올해 7월 24일 중국 하이난에서 발사되어 건설중인 새로운 우주 정거장 실험실 모듈을 전달하기 위해 도킹했다. 그러나 어떠한 문제로 21톤에 달하는 ‘장정 5B’ 로켓 부스터 부분이 제어되지 않은 상태로 7월 말부터 8월 초에 걸쳐 지구상에 낙하할 전망이다.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원에 따르면, 태국은 ‘(장정 5B’ 로켓 궤도에 있기 때문) 관련된 위험을 고려할 때, 현재 태국이 영향을 받을 확률은 1.2%에 불과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GISTDA는 로켓 부품이 충돌할 위험이 있는 상황과 지역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หากพิจารณาถึงความเสี่ยงที่จะเกิดขึ้น ณ วันนี้ ประเทศไทยมีโอกาสได้รับผลกระทบเพียง 1.2% ซึ่งถือว่าน้อยมาก แต่อย่างไรก็ตาม GISTDA จะติดตามสถานการณ์และพื้นที่ที่มีความเสี่ยงของการตกของชิ้นส่วนจรวดนี้อย่างใกล้ชิด)“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국 지리정보 우주기술개발기구는 우주교통관리시스템(ZIRCON)을 이용하여 분석과 예측을 실시하고 있으며 파편이 태국에 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사람들이 최신 정보를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 태국 국철(SRT), ‘태국산’ 신형 고급 차량 2023년부터 도입

(사진출처 : Daily News)

  킹몽쿳 공과대학 랃끄라방(King Mongkut's Institute of Technology Ladkrabang: KMITL)에서는 현재 태국 국철(SRT)이 2023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인 25인승 고급 철도 차량의 시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 국철 부총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태국 대중교통에 태국 하드웨어를 더 많이 도입하기 위한 교통부 타이퍼스트(ไทยเฟิร์ส) 프로젝트 일환이라고 밝혔다.

  국철 씨리퐁(ศิริพงศ์ พฤทธิพันธุ์) 부총재는 이 프로젝트에는 3,200만 바트의 자금이 투입되는데, 2,500만 바트는 국가 자본 관리 및 경쟁력 관리 부문에서 제공되고, 나머지 700만 바트는 Sinogen-Pin Petch가 제공했다고 밝혔다.

  신형 차량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슈퍼 럭셔리' 8석과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의 '럭셔리' 17석이 설치될 예정이며, 또한 5G 기반 인텔리전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UV-C 공기 청정기도 탑재될 예정이다.

  씨리퐁 부총재는 이 고급 차량 제조에 사용된 재료 중 약 40%가 현지에서 조달되었으며 수입된 차량보다 30%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이 차량은 국제 안전 및 제조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테스트를 거친 후 태국 철도 정기 운행 서비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 호주에서 수입한 '지자체 쓰레기' 반송 명령

(사진출처 : PCD.go.th Facebook)

  태국 천연 자원 환경부 와라웃(วราวุธ ศิลปอาชา) 장관은 호주에서 태국으로 보내진 130톤의 쓰레기를 호주로 반송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กรมควบคุมมลพิษ) 국장은 7월 27일 촌부리 람차방항에서 공해관리국과 세관의 합동 조사에 의해 최근 ‘Inter Pacific Paper’라는 회사가 호주에서 수입한 화물 안에 회사가 신고한 폐지가 아니라 생활폐기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와라웃 장관은 호주로 반송을 명령했다.

  ‘Inter Pacific Paper’ 회사는 화물을 세관코드 4704.90.00 '폐지 혼합지(waste paper-mixed paper)‘로 신고했으나 공해관리국과 세관 직원이 모든 컨테이너를 열었더니, 패브릭, 식품용기, 페이스 마스크, 냅킨, 스프레이 캔, 가방 등의 쓰레기가 섞여있었다. 이 화물은 세관코드 3825.10.00의 '생활폐기물(ขยะเทศบาลเป็นสินค้า)’로 수입이 금지 품목이다.


▶ 태국 하원 위원회, 합법적인 카지노 개설 승인 권고

(사진출처 : Khomchadleuk)

  대마초 규제를 완화한 태국 정부는 카지노를 열어 외국인 자금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회복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회 하원의 소관 위원회는 27일 하원에 보고서를 내고 정부가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짓는 것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

  도박성 유흥업소 합법화를 연구하는 이 위원회의 의장은 태국 당 소속 피쳇 의원이다.

  ​이웃나라 카지노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도록 카지노를 개설해 태국이 외국인 투자자와 관광객, 현지 도박꾼들로부터 수십 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 경제 엔진 재개의 관건이라는 것이다.

  이 위원회는 카지노가 수도 방콕이나 방콕 근교에 가장 먼저 들어서고 이어 다른 주요 도시에도 문을 열 수 있다고 권고했다.

  ​북부의 치앙마이나 치앙라이, 파타야, 푸껫, 팡아, 동북부의 우본라차타니 도 등이 거론된다.

  이 위원회는 1935년 태국의 도박법에 따라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  이 법령은 불법 도박과 정부가 허가한 복권을 제외한 모든 도박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법령은 정부가 사정에 따라 일부 도박장이나 장소에 허가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동남아 국가 중 태국·인도네시아·브루나이만 합법 카지노 설립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위원회도 정부에 만 20세 이상은 카지노 도박을 즐길수 있도록  제시했는데 은행 계좌에 최소 50만 바트를 예치해 놓고 그 범위내에서만  도박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동 위원회는 예금자들은 카지노에 들어가 카지노업자에게 30%의 세금을 부과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피쳇 의원은 태국이 카지노를 여러 개 설립하면 정부가 매년 최소 4,000억 바트(약 14조 2,560억 원)의 추가 세금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동 위원회는 제출된 보고서의 채택 여부를 결정할 전망인데, 국회가 9월 휴회 전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태국 전기료, 9~12월에 역대 최고 인상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의 9~12월 전기요금이 역대 최고인 1kWh당 4.72바트로 인상될 예정이다. 가스 가격 급등으로 전기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연료조정요금(FT)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끄룽텝투라낏지가 27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27일 회의에서 전기요금을 4.00바트에서 4.72바트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태국만 내의 가스전 생산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제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액화천연가스(LNG)를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FT를 0.67바트 인상한다. 새로운 전기요금은 8월 1일에 발표된다.

  FT는 4개월마다 수정되며, 5~8월 FT는 0.47바트 인상돼 전기요금이 4.0바트로 상승했다. FT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태국발전공단(EGAT)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5~8월은 1kWh당 0.24바트, 총액 800억바트의 지급을 계획했다. 보조금 총액은 8월 말까지 1,096억 7,000만바트에 달할 전망이다.


▶ 7월 30일(토)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96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32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7월 30일(토)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962명으로 전날의 2,480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65,077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32묭으로 전날의 37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157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4,32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962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파타야 트랜스젠더 지원 단체, 파타야에서 계속되는 트랜스젠더의‘포옹 강도’ 사건으로 “트랜스젠더를 같은 집단으로 싸잡아 보지 말라”고 호소

(사진출처 : Thaiger)

  파타야 시스터 재단(Sisters Foundation์) 폰피팟(พรพิพัฒน์ โพธิ์ธาสินธุ์) 부국장은 트랜스젠더가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포옹 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모든 트랜스젠더를 외국인 관광객 목걸이를 낚아채는 집단으로 싸잡아 보지 말아 달라(ไม่อยากให้เหมารวมสาวสองทุกคน เป็นเหมือนกลุ่มที่ก่อเหตุกระชากสร้อยคอ นทท.)”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표 배경에는 파타야에서 인도인 관광객 남성을 노린 ‘포옹 강도’ 사건이 계속되고 있는 것 때문이며, 범인은 여장을 한 남자, 혹은 트랜스젠더로 전해지고 있다.

  폰피팟 부국장은 “(포옹 강도 사건이 발생한 후) 손님들이 트랜스젠더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했다(ลูกค้าก็มีการระวังสาวประเภทสองมากขึ้น)”며 이미지가 실추되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어떤 사회에서도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ยอมรับทุกสังคม มีดีและไม่ดี)”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폰피팟 부국장은 파타야 경찰 수사를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나는 모든 종류의 불평등에 반대하며, 다른 자매들과 함께 범인을 심판대에 올리기 위해 경찰과 협력하겠다”고도 말했다.

 
▶ 또 다시 오토바이 주행중 늘어진 전선에 목이 걸려 부상, 과거에는 목이 절단되는 사건도 발생

(사진출처 : Top News)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발생하는 늘어진 전선에 걸려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페이스북 ‘New Kongkaeo’에는 7월 29일 동부부 싸께오도 무엉군에서 오토바이 타고 주행 중 늘어진 전선에 목이 걸려 부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부상을 입은 사람은 나타왓(33)씨는 “한밤중에 일을 마치고 친척집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음식을 사지 위해 편의점으로 가는 중에 케이블이 목에 걸렸다. 주변이 상당히 어두웠기 때문에 케이블이 늘어져 있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부상을 입고 오토바이아 함께 땅바닥에 나뒹굴어 졌으나 다행히 주변에 사람들이 달려와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부상은 긁히는 정도에 그쳐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러한 사건은 7월 23일에도 북부 치앙마이에서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16세 학생이 길에 늘어진 전선에 목이 걸려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018년 9월 19일에는 싸뭍쁘라깐도 무엉군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길을 지나다가 도로 위에 늘어진 케이블에 목이 걸려 목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고, 2019년 4월에는 뜨랏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2021년 5월 10일에는 중부 나콘파톰도 나콘차이씨 군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주행 중이던 65세 남성 늘어진 전선이 목에 걸려 일부가 절단되는 큰 상처가 발생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 나콘라차씨마 산중에 암매장되어 있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알몸 상태의 남녀 시신 발견돼

(사진출처 : MGR)

  동북부 관문인 나콘라차씨마 촉차이군(Chok Chai district)에서 외국인으로 보이는 알몸 상태의 암매장 시신이 발견되었다.

  7월 28일 촉차이 경찰은 같은 지역 산중에서 살해당한 후 암재장된 것으로 보이는 남녀 2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민이 촉차이군 도로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 산중에 최근 땅을 팠던 흔적이 있어서 촌장과 다른 주민들이 같이 땅을 파던 중 약 1미터 정도의 깊이에 알몸 상태의 시체가 발견되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알몸 상태의 남성 위에 여성의 몸이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여성의 허리 뒤에 타투가 새겨져 있었던 것 외에 다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 추정 시간은 1주일 전 정도로 보고 있다.

  또한 경찰 초동 수사에서는 이 2명의 시신의 신원은 특정할 수 없어 이 두 사람이 주변 지역에 살지 않고 다른 곳에서 살해되어 여기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남성의 시신은 키가 약 170센티, 나이는 약 50세 정도로 보고 있으며, 백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촉차이 경찰은 현재 시신의 사인을 파악하고 가능한 빨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팀을 설립했다.

 
▶ 7월 31일(일)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664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26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7월 31일(일)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994명으로 전날의 1,962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66,741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26명으로 전날의 32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800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3,161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2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662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녹에어 DD108 항공편, 치앙라이 공항에서 오버런 사고 발생

(사진출처 : Naewna)

  북부 치앙라이도 메퐈루엉 치앙라이 공항(Mae Fah Luang Chiang Ra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7월 30일 오후 9시 6분 녹에어 DD108편(보잉 737-800형기)이 착륙 후에 활주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녹에어 DD108편은 164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방콕 돈무앙 공항을 오후 8시 3분에 출발해 치앙라이 공항에는 오후 9시 6분에 도착했지만, 폭우 가운데 착륙하다가 기체가 활주로에서 벗어났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녹에어는 승객이 짐을 받을 때까지 간식을 제공한 것 외에 사고로 인해 영향을 받은 항공편 승객에게 숙박 시설을 제공했다.